양현석 황하나
카테고리 없음 2019. 5. 28. 09:52
양현석 황하나 성접대 의혹, 그리고 황하나 김래원 루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결국 구속된 가운데 계속 수사를 받고 있죠. 자신의 전 남자친구 박유천에게 마약 투여 권유를 받았다고 자백해 이목을 모았었던 황하나가 이번엔 양현석 성 접대 자리에 동석했다고 합니다.
황하나 김래원 루머
그 전에 잠깐 황하나 김래원 루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황하나 김래원 이야기가 왜 나왔냐면 황하나에게 마약권유를 한 연예인이 박유천으로 밝혀지기 전에 김래원이 버닝썬에 갔다는 루머가 퍼지며 황하나 김래원에게 마약권유받은 연예인으로 추정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었죠.
19만 3천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이자 한 기업의 오너 일가로 알려진 황하나가 이번에는 동남아 재력가들을 위해 마련된 성 접대 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는 사건은 방송 스트레이트에서 나왔습니다.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양현석 대표와 동남아 재력가들이 만난 술자리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도 동석했다는 증언도 나왔던 겁니다.
27일 양현석 황하나 사건에 대해 스트레이트는 'YG, 강남 클럽과 경찰 커넥션' 방송을 통해 2014년 7월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증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양현석 황하나에 관련해 방송된 스트레이트'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양현석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들과 유흥업소 여성들이 어울린 자리에 함께 있었고, 양현석 대표가 이 여성들 중 일부를 동원한 '정마담'과 아는 사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양현석 대표 YG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을 상대로 성접대를 했고, 당시 성접대에 여성 25명이 동원됐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날 방송에서 목격자 A씨는 "양현석 사람들과 재력가를 포함해 남성 8명 정도가 식당 가운데에 앉아 있었고 그 주변으로 초대된 여성 25명 정도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도 있었다는 구체적 증언도 나왔죠.
(황하나 카카오톡)
제보자는 "여성 중 10명 이상은 양현석 측과 잘 알고 지내는 일명 정 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들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초대된 일반인 가운데는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 씨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기서 황하나가 뜻밖에 나온 것인데요.
(황하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제보자는 "일행 대부분이 클럽으로 갔으며 양현석은 난간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며 "하루 전날에도 모 고깃집에서 재력가들과 식사 자리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외국 재력가들이 마음에 드는 여성을 선택해 갔고 다음날 그 여성들이 식사자리에 나갔으며 이른바 2차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출생 생년얼일 1988년 7월 13일생 황하나 나이 31세
박유천 황하나 나이차이 2살차이
가족 집안 황하나 어머니 홍영혜 아버지 황재필
외할아버지 홍두형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형의 외손녀로 황재필과 홍영혜의 딸이자 가수겸 배우 박유천의 전 약혼녀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아버지 황재필과 어머니 홍영혜는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이혼하였으며 어머니는 아모레퍼시픽 방계회사인 태신인팩 대표 서명현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아래에 서술될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는 SNS를 통해 아버지가 지방 모처에서 한 여성과 운영 중인 쇼핑몰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수익을 나눠 가지는 방식으로 주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였다고 하네요. 박유천 이외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종현, 최종훈, 쌈디 등 다른 연예인 인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회사 측에서 아래 마약 의혹과 관련해 해명문을 올리면서 이 가족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황하나 일가족은 남양유업과 관련된 지분이 전혀 없으며 경영에도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또 "일부 여성들은 전용기 타고 재력가들과 해외도 간 것으로 알고있다"는 증언도 있었습니다. 이거 정말 그들이 사는 세상 아닌가요? 그사세네요.
양현석 황하나 모른다
이같은 의혹과 관련해 양현석 측은 "성접대 의혹은 사실무근이며 클럽에는 지인의 초대로 갔고 식사비도 내가 낸 것이 아니다"며 "성접대가 이어졌는지는 전혀 모르며 재력가들과는 추가 접촉도 없었으며 정마담은 알지만 여성들 왜 참석했는지도 모른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연히 양현석은 항하나도 모르겠다는 거죠.
하지만 양현석 주장에도 파장이 식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양현석과 황하나의 이름이 한국만이 아니라 동시에 중국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기 때문이죠.
28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는 '양현석 황하나 등 성접대 참석 폭로'라는 문장이 1위에 올랐는데요. 키워드 클릭 수는 1억 9천만, 댓글은 1만 6천 개에 달한다고 하네요. 양현석 성접대 의혹 관련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방증이죠.